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3지역 순천승평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순천평화병원에서 해룡면 취약계층 주민 3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국제로타리가 창립 119주년을 맞아 ‘초아의 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해룡면은 해당 사업을 알지 못해 무료 접종 기회를 놓치는 주민이 없도록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지는 50대 이상 취약계층 30명을 발굴하고, 순조롭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동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 접종을 받은 한 주민은 “접종 비용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무료로 맞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준 순천승평로타리 대표는 “무료 접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해 봉사하고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해룡면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로타리 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해룡면에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