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단장 박홍삼, 이영진)은 지난달 28일 ‘재능 나눔 사랑의 집 가꾸기’ 농어촌 취약가구 방충망 교체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한 연합모금 사업비로 재료를 마련하고, 봉사단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2개 마을에서 농어촌 취약가구의 방충망 교체가 진행됐다.
사곡3리(복촌마을)에서는 소라면체육회, 여천라이온스클럽, 국제와이즈멘 여수좌수영클럽,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에스알,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단체 3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20가구의 방충망을 교체했다.
복산1리(조산마을)에서는 소라면 자율방범대, 구봉라이온스클럽,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단체 2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하여 14가구의 방충망을 교체했다.
김영락 소라면체육회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수년 동안 교체하지 못했던 방충망을 교체해 드린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위원장은 “봉사단원들의 재능 나눔이 있어 여러 어르신의 가정에 오래된 방충망을 고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해 주신 마을복지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힘을 합쳐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마을복지봉사단은 경로식당 급식봉사, 독거노인 건강영양식 지원,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 농어촌 찾아가는 이용봉사, 농어촌 취약가구 방충망 교체 등 5개 사업을 70회 진행했으며, 1,8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