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실시한 총 10회의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잔가지 파쇄기 운전 실습과 예취기, 기계톱 정비 실습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을 편성해 실시했다.
특히, 농업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안전보호구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진행했다,
시가 2019년부터 실시하는 현장 실무교육은 올해 136명을 포함한 총 438명이 교육에 참여해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후 가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 95%가 만족했고, 모두 향후 교육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동중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위험한 상황에서 대처가 어렵다”며, “실습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교육 기종을 늘려 더 많은 농업인이 교육을 받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매년 3~11월 마을을 방문해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본소 봉강면, 분소 진상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