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동장 김재진)은 지난 26일 상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수국가산단과 함께하는 제9회 삼일동민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삼일동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부 농악대 및 변검공연, 2부 개회식 및 표창장 수여, 3부 동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치된 여수 르네상스 삼일동 실천본부 부스에서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본영 명칭, 여수시로 바로잡기 지지 서명’과 ‘COP33 남해안 남중권 개최 기원 서명’ 등 시정 홍보를 펼쳤다.
또한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한 해 진행한 연합모금 사업을 안내하고, 기초건강검진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서인권 삼일동지역발전협의회장은 “올해는 삼일동을 대표하는 영취산의 기암괴석과 진달래 군락지, 호국불교의 성지인 흥국사가 명승으로 지정 예고되는 뜻깊은 일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일동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진 삼일동장은 “동민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삼일동지역발전협의회와 관내 자생단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주민의 복지와 불편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