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6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다문화가족, 가족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고흥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보고, 가족사업 지원 유공자와 모범 다문화가정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온 결실을 영상과 책자에 담아 함께한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가족센터에서는 가족 유형에 따른 수요 맞춤형 통합서비스 4개 분야(가족관계, 가족 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44개 사업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이용자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의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3년에는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다문화가정 정보화 교육과 엄마 나라말 교육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