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 사용(전기·수도·도시가스)을 절감한 5,743세대에 총 5,297만 원의 인센티브를 계좌 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환경부가 2009년에 도입한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자가 받은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산정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광양시청 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주택 거주자는 가입 시 고지서(전기·수도·도시가스) 고객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관리비 합산에 표시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절약을 실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