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이 폴리미래㈜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동문동우체국과 옛 동정시장 주변을 ‘시간을 걷는 골목’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곳은 동문동 학생들의 현 통학로이자 과거에는 시장이 번성했던 곳으로 주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다.
벽화는 아이들 놀이마당, 장터의 하루, 동백꽃과 바다 등 여수의 옛 풍경을 감성이 담긴 그림으로 그려져 오래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벽화 사업은 폴리미래㈜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1,100만 원을 후원받아 추진됐으며 임직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길중 폴리미래㈜ 여수공장장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거리에 꿈과 희망, 추억과 행복이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병훈 동문동장은 “좁은 골목길이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벽화가 필요한 마을이 많다”며 “폴리미래㈜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즐겁게 봉사에 임해준 주민과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미래㈜ 여수공장은 ‘한사랑 미래봉사대’를 구성해 지역 환경 정비, 저소득 장학금 지원, 김치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