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가족사랑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가족 내 맞돌봄(공동육아), 맞살림(가사분담) 실천 모습이나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패러디, 댄스, 연기 등을 담은 30~60초 이내의 창작물이다.
여수시민 또는 여수시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영상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족부문(2인 이상 가족이 출연한 영상)과 일반부문(개인 및 기관·단체가 제작한 영상)으로 나눠 수상작 14편을 선정하고 오는 8월 18일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육아하고 함께 살림하는 맞돌봄·맞살림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