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가 지난 17일 소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3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명 총 13명에게 4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담도담 나눔 장학금은 여수한려새마을금고의 후원과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성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 수혜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추천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학생들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제2차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지원 대상 602가구를 선정해 ▲위기가구 긴급지원 ▲행복한 희망둥지 집수리 지원 ▲시시때때로 나를 알아주는 맞춤형 꾸러미 지원 ▲건강영양식 지원 및 방충망 교체사업 ▲사랑의 계절김치 ▲영양만점 행복감자 등 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공경택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 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으로 따뜻한 소라면 마을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 활동을 통해 모금된 4,800여만 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농소통 행복나눔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을 통해 집수리, 방충망 교체 등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