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에서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패션프루트(백향과)가 본격 출하되어 설 명절 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고품질 아열대 과수 최적지인 고흥군은 다양한 아열대 과일을 선도적으로 받아들여 만감류인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과 아열대 과수인 망고, 커피, 패션푸르트 등을 재배하고 있다.
만감류 재배면적은 50농가 13.8㏊이며 올해 생산량은 320톤이 예상된다. 현재 농가 직거래나 작목반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고흥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go-hmall.com)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이색 과일인 패션푸르트 재배면적은 0.9ha로 생산량은 10톤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이며, 판매는 생과, 백향과청으로 고흥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출하되는 만감류는 지난해 9월부터 당산도 관리를 위해 농가별 당산도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수확기 당도는 13브릭스(Brix)이상 산도는 1% 이하의 고품질 과실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