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진동, 민간위원장 김송일)는 지난 6월 17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금산면 협의체의 ‘좀도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다.
김송일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금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황진동 금산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화사업과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