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과 부서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라는 큰 사회적 문제를 두고 광양시 인구정책에 대한 신규·공약사업 설명과 질의답변을 통한 ‘2023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청년층 유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활력증진(인구유입․유지)에 기여할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5대 추진과제, 90개 사업으로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2023.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광양시에 살면 모든 세대 혜택 가득’ 홍보 책자에 대한 제작 의견과 홍보·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구 감소보다 더 큰 문제는 없다”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지방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광양시 인구활력증진 추진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며, 인구정책 추진부서를 평가해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