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4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현안 사업 공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중마동 사회·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4개 중마동 사회·단체장과 중마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동정 소식 홍보와 중마동 현황, 지역 현안 사업, 주요 행사 등을 공유하고 중마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2월 14일~27일), 제22회 광양매화축제(3월 10일) 등으로 광양시와 중마동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관광객에게 ‘깨끗한 중마동, 친절한 중마동, 음식 맛이 좋은 중마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오는 25일에는 중마동 사회·단체와 동민 500여 명이 모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마동은 인근 순천과 하동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중마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음식점·숙박업 대표들과도 간담회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깨끗한 거리, 맛있는 음식문화, 친절과 착한 가격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광찬 중마동 발전협의회장은 “앞으로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중마동 사회·단체장들이 소통하고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중마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윤우혁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5월에는 3년 만에 중마동민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동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서로 협조해 동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동민들이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로 삼자”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중마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고 항상 큰 역할을 해주시는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중마동의 현안 사업과 어려운 문제는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시’는 우리 중마동에서부터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