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6일 군청 흥양홀에서 올해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축제 전반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올해 첫 지역 대표축제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실무단 6명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4월 21일(금)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전남과학축전’과 병행해 230여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순수 우주항공과학 체험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나로도 수산물축제와 연계 개최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축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의 위상과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경제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위원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홍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고흥유자석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우주항공축제도 군민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