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공기빛깔 씨앗·새싹단계 14개소, 행복드림 돌봄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해소해 나가는 사업으로, 세부적으로 공기빛깔 사업(씨앗, 새싹, 열매단계)과 행복드림 돌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사업대상 선정에 앞서 지난해 12월 마을 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 심의회를 거쳐 ‘고흥뭉크’ 등 씨앗단계 12곳을 선정했다. 2월에는 회계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새싹단계 2개소와 행복드림 돌봄 2개소 대상으로 회계교육과 컨설팅을 마무리함으로써,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공기빛깔 사업은 바다환경 정화, 마을축제, 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올해 신규사업인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가구에 반찬 배달, 집수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고흥군은 올해부터 운영하는 「고흥군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와 마을활동가들을 통해 각 공동체들을 적극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