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생태자산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을 하나의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생태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점 중심의 생태공간에서 벗어나 시민 생활권 전반으로 녹지와 수변공간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 점에서 선, 다시 면으로… 조례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생태축 확장
시는 그동안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하천과 도심 녹지, 생활권 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를 잇는 생태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조례호수공원은 최근 하천 경관개선과 맨발걷기길 정비 등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한 친수공간을 넘어 도심 속 생태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착수해 상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노후 시설 정비와 이용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호수공원의 하천 구간에는 백일홍, 유채, 연꽃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하천 경관을 한층 개선하였으며, 이용객이 많은 산책로와 목교 확장·정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는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휴식 공간과 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해 산책, 여가, 생활체육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의 녹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보다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 삶으로 들어온 생태… 생활형 생태도시 전환
이와 같은 생태정책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생활권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조성된 신대천 친수공간은 하천과 정원이 결합된 복합문화 수변공간으로, 문화․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돼 수변경관과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 속 정원과 수변공간 확충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는 물론,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머무르는 도시’로… 생태수도 완성 단계
시는 앞으로 생태공간 간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녹지를 지속 확충해 ‘머무르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태공간 확충이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광장문화 활성화를 추진해 생태공간과 문화공간의 결합을 확대하고,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는 특정 공간이 아닌 도시 전반에서 구현되는 것”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태도시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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