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악 활동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성 함양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 내 보육시설과 연계해 만 5세 아동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별로 악기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관내 유아 악기 교육 전문업체의 강사를 선임토록 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악기는 바이올린, 디지털피아노, 사물놀이, 우쿨렐레, 난타북, 드럼 등으로 보육시설별 최대 20개 내외이다. 수업료는 월 4회 기준 25만 원으로, 총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악기를 배우고 다루면서 손가락 등의 근육 발달과 아동기의 정서 발달, 사고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예술 교육비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각자 하나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악기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아동기부터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