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체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청년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총 476명이 신청하여 재산 및 가구소득, 참여 횟수 등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공공근로 193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8명으로 총 221명을 선발했다.
사업 기간은 2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참여자 연령에 따라 3~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9620원의 임금과 간식비 5000원, 주휴·월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등 총 116개 사업장에 근무하게 되며, 특히 4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장 주변 불법 상행위 계도·단속 및 박람회 홍보 지원 업무 등에도 투입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가 안정되길 바라며 근로의욕을 높여 민간 일자리로도 적극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