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23일 ‘중마도서관 월간 인문학’ 제1차 강연 「인문학으로 맛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음식으로 여행하는 유럽’이라는 내용으로 중마도서관 특화 주제인 ‘여행’과 시민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음식’을 연계해 인문학을 우리 생활 속에서 좀 더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데카메론」과 「오디세이아」 속 치즈 이야기, 와인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 「로마네 콩티 살인사건」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시청각 자료와 함께 제공해 참여자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와인’과 ‘치즈’ 시식 체험을 통해 주제 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작가와 참여자가 직접 소통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 인문 지식 여행 ‘월간 인문학’은 상ㆍ하반기 각 2회씩 운영되며, 역사, 철학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