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은 3일 백운제 둘레길 초록기운공원, 백운만찬공원 근처에 시 캐릭터 ‘매향이’와 ‘매돌이’를 활용한 매화 포토존(ZONE)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봉강면에 설치된 매화 포토 ZONE은 매화 축제 기간(3.10.~3.19.) 동안 광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023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인 광양매화축제에 동참하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설치했다.
시 캐릭터인 ‘매향이’와 ‘매돌이’가 양옆으로 나란히 설치된 포토존은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다압면 매화축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가까운 봉강면에서도 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광·문화도시라는 이미지를 조성하고 자연스럽게 봉강면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미자 봉강면장은 “봉강면 매화 포토존 조성으로 매화 축제의 시 전역 확산은 물론, 봉강면의 관광자원인 백운제 둘레길을 활용한 지역 관광자원개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