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분기별로 「건강한 매일시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업을 위해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며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분기 방문 검진 서비스는 지난 8일 광영동 매일시장과 주변 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2층 번영회 사무실(교육관)에서 진행됐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검진 시행과 검진 결과를 통한 1:1 영양·운동 상담 등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위별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교육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매일시장과 주변 상가 상인들은 “평소 일 때문에 시간 내기가 어려워 따로 건강관리를 하러 갈만한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검사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니 너무 고맙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건강센터가 소생활권 중심 건강 전담 기관으로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