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19세 이상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대상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혈압(수축기 130㎜Hg, 이완기 85mmHg 이상) △공복혈당(100㎎/㎗ 이상) △허리둘레(남 90㎝, 여 85㎝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 여 50㎎/㎗ 미만)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경험하고 있는 19세 이상 광양시민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20일부터 전화로 검진 일정을 예약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24주) 동안 운동, 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사전, 중간, 최종 검진을 위해 보건소(광양읍 소재)를 방문해야 하며, 미션 참여 또는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797-4037, 4131)에 문의하면 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수혜자 중심의 비대면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일상생활 속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