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14일까지 관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에서 농업용 드론 자격증(1종)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 13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관내 농업인으로 운전 면허증 2종 보통 이상 또는 (항공)신체검사증명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드론자격증(1종) 취득 교육비의 50%인, 150만 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관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순천드론교육원, 파란항공, 순천스카이드론교육원 총 3곳으로, 교육생이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교육생 확정 후 12월까지 교육생이 희망하는 기수에 입교하면 되고, 교육생들은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모의 비행, 드론 비행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우편접수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또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061-749-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