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병희 학예사를 초청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한 ‘한국 회화사 특강’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술사 특별강연은 한국 회화사 개론을 주제로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 ▲조선시대 시기별 화풍 ▲조선 후기와 말기 대표적인 화가들(김홍도, 장승업, 심사정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주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명쾌하게 알려준 강연이었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국미술사에 대한 세밀한 강의에 감동했다”면서 “앞으로 특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에는 광주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을 초청해 조선시대 문인화를 주제로 사군자(매(梅)·란(蘭)·국(菊)·죽(竹))화와 공재 윤두서, 추사 김정희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미술) 특별강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 797-384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