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송지순)은 8일 광양읍사무소에 돋보기안경 50개와 김세트 5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종호 광양읍장 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품은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가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한 것이다.
손혜란 차기회장은 “광양읍 어르신들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회원들과 함께 행복을 실천하는 즐거운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이 어버이날을 맞아 광양읍 어르신들을 향한 세심하고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광양읍에 사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품을 지원해 주신 광양동백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광양읍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후원물품과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1999년 5월 27일에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으로 창립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및 장학금 전달,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해 9월 치매파트너 양성교육 회원 전원 이수, 12월에는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어르신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