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학생에게 월 5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년 이상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023년 6월 16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방문 및 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대학생이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를 구례군에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2년에는 상·하반기 559명에게 169,900,000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상반기 6개월분을 6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