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0일(토) 광양읍 서천운동장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경로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효행자 표창 ▲광양읍 청년회의 장학금 전달 ▲어버이 은혜 감사 큰절 ▲실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곽재일 광양읍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젊은 세대가 이만큼 살 수 있음에 존경과 감사함을 전하고,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어버이 은혜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 주신 광양읍 청년회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