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순천시 해룡면 소재 ‘함께하는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충헌)’에서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2백만 원 상당의 햅쌀(10㎏) 50포를 기부했다.
‘함께하는 영농조합’은 2022년 8월 해룡면 도롱리에 법인 등록한 신생업체로 조합설립 후 첫 명절을 맞아 고향에 있는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햅쌀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해룡면에서는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쌀을 보내주신 데에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했고 후원받은 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즐거운 명절이 오히려 쓸쓸하고 외로운 분들이 있는데 지역에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룡면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