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산 준비 교실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의 출산 준비를 돕고 예비 아빠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아가와 엄마가 행복한 분만(6월 21일)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보기(7월 21일) ▲우는 아이 달래기 및 아기 마사지(8월 25일)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061-797 -4026)로 신청하면 된다. 매회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출산, 양육에 관한 정보를 부부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 교통비 ▲다자녀 출산맘 행복 쿠폰 ▲광양시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