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 사업 ‘훈훈한 나눔문화 형성’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emart와 함께하는 소고기육개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본부장 이형은)가 주관하고 emart의 협찬을 받아 진행됐으며,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 350여 분께 따뜻한 육개장을 대접했다.
강형국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는 ‘육개장 나눔행사’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며 “미평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숙자 미평동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이웃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적어져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와 앞으로 추진할 행사들을 통해 ‘훈훈한 나눔문화’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미평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선경아파트, 귀인아파트, 원룸,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육개장 나눔행사’를 하절기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