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지난달 29일 동문동 주민센터 3층에서 보양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건강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50세대를 선정해 삼계탕과 영양죽으로 구성된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윤진두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동문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현 동문동장은 “여름철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건강한 청년들에게도 힘든 시기”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식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혹서기를 앞두고 노약자 등 에너지 빈곤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 여름철 냉방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