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봉래면은 지난 21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 홍보를 위해 ‘복지야! 동각 마실가자. 이동복지상담소’(이하 ‘복·동·이’)를 사양마을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서 시행하는 ‘복·동·이’ 사업은 월 1회 이상 마을로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치매 예방 방문 진료 등의 보건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는 보건·복지 통합 사업이다.
봉래면은 지난 2월부터 신금마을 등 9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160여 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치매 예방, 혈압 혈당 체크 등 보건 서비스를 통합 추진한 바 있다.
공신철 봉래면장은 “복지에 소외되는 면민이 단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래면은 앞으로도 11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이동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