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순천시 해룡면 봉서마을 주민들이 1백만 원 상당의 10㎏ 햅쌀 30포를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봉서마을은 40세대의 크지 않은 마을로 주민들이 본인들도 넉넉하진 않지만 더 어려운 사람도 많지 않냐며 햅쌀을 십시일반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전해왔다.
또, 주민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박람회가 다 같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전했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마을 분들의 진심에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내주신 쌀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