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공원 주말 기간제근로자인 배재호, 윤종식씨가 자원재활용으로 얻은 수익금 10만 원을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동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의 이번 나눔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근로자들은 주말마다 해양공원 청소 및 시설 관리를 하며 패트병과 캔 1만개를 모아 자동수거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왔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으로 기탁돼, 더드림 나눔캠페인 ‘사계절 행(동하는) 복(지) 1004마을 중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배재호 반장은 “버려지는 캔, 패트병들을 모아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들도 도와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생욱 중앙동장은 “지구를 사랑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함께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잘 전달받아 소외된 계층이 없이 모두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