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교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14일 보건복지 프로그램인 ‘몸 튼튼, 마음 편한 어르신 건강관리 및 맞춤형 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구봉 여자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증상·예방법, 관리법 등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및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어르신들은 “경로당까지 찾아와 혈압, 혈당을 측정해 줘서 고맙다”며 “병원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라도 물어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스마트폰 사용 방법도 알려줘 더욱 좋았다”라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경로당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건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디지털기기 사용 방법 및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동은 관내 1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하며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증진 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