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소속 신성식 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장기간 무상 벤츠차량 지원받고 조력 받은 이유를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어물쩡 넘어가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이라면, 이거야 말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것임을 명심해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의 상황실장으로 고급 외제 차량 편의 제공으로
인한 불법 정치 자금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A씨의 과거 전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10월 12일 자 오마이뉴스를 요약했습니다.
1. 순천시 공무원 A씨 (32·도로사업소 일용직=A)등 6인
- 3개월 동안 24차례에 걸쳐 4000만 원대의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
- 순천시내 고급 룸싸롱인 D술집 등에서 사흘에 한 번 꼴로 접대
받고, 성 상납과 승용차값 대납은 물론 정력제로 알려진 '비아그라’
까지 상납 받은 것으로 밝혀짐.
2. 검찰은 21차례에 걸쳐 37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순천시 일용직 공무원 이아무개(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향응 제공 받은 횟수가 적은 박 씨 등 5명은 불입건 처리
당시 해당 공무원들은 강등 및 중징계를 받았고, 검찰에서 이중 비위 수위가
가장 높은 이아무개씨라 지칭한 김문수 캠프 상황실장인 A씨는 실형을 선고
받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A씨가 갑자기 1년 6개월 전부터 김문수 후보를 돕는다며 고급차
벤츠를 제공하고 수행원 역할을 자처하며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여수MBC 후보자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관련자 2명에게 무상삼합
<숙박∙차량∙인력> 등 1년 6개월여 동안 무상 제공 받았다고 자인했습니다.
자체적으로 금액을 환산해 봤더니, 2억여 원이나 되는 액수로 보입니다.
그래서 선관위에 고발했고, 5일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연락받았습니다.
김문수 후보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청렴하다고 소문남 김문수 후보의 무상삼합 <숙박∙차량∙인력>에 이어,
상황실장의 비리삼합 <금품수수∙향응∙성상납> 등 비위 전력을 가진 A씨에게
장기간 금품을 지원 받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김문수 후보는 선량한 시민이자 선량한 건설업체를 협박하여 <금품수수∙향응∙
성상납>을 받은 A씨를 상황실장에서 즉각 해임하고 순천시민에게 즉시 사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 이러한 비리 전력을 알고 채용했더라면 순천시민의 명예는 안중
에도 없고 본인의 정치 조력에만 관심 있는 비리의 한통속이지 않을 수 없습
니다.
그리고 당선을 전제로 하여 ‘직’을 약속했다면 당선을 목적으로 직을 제안
하거나 약속하면 안 된다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김문수 캠프는 현재까지 모든 불법 정치자금수수의혹을 가짜∙허위 뉴스라고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당장 순천시민들의 눈과귀를 속일수 있어도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밝혀집니다.
지금이라도 순천시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후보자 사퇴가 정답이자 옳은 길
일 것입니다.
첨부 : 2001년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2024년 4월 6일
무소속 신성식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