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곤, 김수연)가 지난 17일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시설보수사업을 추진했다.
노후주택 시설보수사업은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중 하나로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한 후, 방충망과 전기스위치 및 전기콘센트, 노후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주거환경 정비 사업이다.
이날 화양면 지사협은 70대 독거여성어르신 가구의 방충망과 전기스위치 및 전기콘센트, 전등을 교체했으며, 대상자는 “방충망이 다 찢어져 모기향을 하루 종일 켜놓고 생활했었는데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만곤 위원장은 “위원들의 각자 재능 기부를 통한 주거환경 정비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해충 피해와 화재 위험을 막을 수 있어 보람차다”고 전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뜨거운 여름에 어렵고 힘든 사업에 발 벗고 나서서 봉사해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3천여만 원을 마련, 올해도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구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