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순천대학교 학생 80여명이 순천시 별량면 화포·거차마을 일원에서 다채로운 재능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순천대학교 대학생 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마을 환경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 줍기, 지저분한 해안가 방지턱 페인트 칠 등 농촌지역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면 주민들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농촌서포터즈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순천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의 발전과 농촌 경관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행복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봉사활동을 가교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