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통장협의회 80여 명은 지난 25일 오후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강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도로 의대 신설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덕연동통장협의회 최순 회장은 “전남도는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정부 권고를 공모로 강행해 동·서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인구뿐만 아니라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전남 동부권에 의대를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