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5개 사(GS칼텍스, 포스코, LG화학, 삼남석유화학, 한양)가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묘도동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말복 맞이 보양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5개 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협의회장 장유익)가 주관하여 작년보다 약재가 더욱 첨가된 고급형 삼계탕 570그릇을 준비했으며, 묘도동 5개 마을 가정 곳곳에 전달됐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여름과 달리 올해는 유난히 더워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와중에 한약재가 듬뿍 들어간 삼계탕을 나눠주어 가족들과 맛있게 잘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유익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정성스레 준비해 준 5개 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묘도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