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귀준, 송재열, 이하 지사협)는 지난 2일 ‘착한 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4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착한 집 만들기’ 사업은 시전동 지사협에서 마을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에 물품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여 대상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독거노인과 중증질환, 한부모, 긴급지원 등 총 4가구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선풍기, 제습기, 여름이불 등을 지원하고, 도배·장판 교체, 타일 시공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날 지원받은 대상자는 “선풍기가 낡았고, 집안이 습해 심한 곰팡이로 힘들었는데 신경 써주신 덕분에 집이 쾌적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귀준 공공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금해주신 마을 주민들과 대상자의 사연을 듣고 도움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지사협에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4세대에 주거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월 25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