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 청결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
지난 6일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회장 서근배, 여성회장 박선영)는 관내 ‘동화의 거리’ 일대에 가을꽃 심기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추석을 맞아 관내 자투리 꽃밭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계절별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동화의 거리 가로화단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가을꽃 1,000본을 심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근배 회장은 “추석을 맞아 가을꽃을 심어 주민들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동참한 정귀준 시전동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아름다운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게 활짝 핀 가을꽃들처럼 시전동 주민들께서도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여천동 사랑의 봉사단(회장 이경우)은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등 60여 명과 함께 선사유적공원을 시작으로 여수선거관리위원회를 거쳐 무선주공3차 입구까지 대대적으로 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쓰레기 배출지 정리와 이면도로 주변 쓰레기 수거에 땀을 흘리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 등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경우 회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여천동 가꾸기에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참여한 봉사가 굉장히 보람됐고, 앞으로도 여천동에서 추진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여천동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봉사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천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동 사랑의 봉사단은 이번 청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여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아)는 한영고등학교 등굣길 부근과 산책로에 오랫동안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청소하여 쾌적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명아 회장은 “처음에는 매일 이 길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미관상 좋지 않아 보여 시작하게 됐지만, 명절을 앞두고 여수를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동네 모습을 보이고 싶어 더욱 열심히 임했다”며 “더운 날씨에 함께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여러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