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연기) 등 5개 자생단체가 지난 11일 추석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및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날 벌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5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해산동 대평마을 공동묘지 내 무연고 분묘 200여 기를 벌초하고 차례를 지냈다.
또한 관내 주요 도로의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및 주삼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붐을 조성했다.
박연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여수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여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활동하게 됐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희순 주삼동장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주삼동을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다양한 활동들로 더 따뜻한 주삼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