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행복나눔봉사단(단장 김승훈)과 여수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난 7일 여수시 소라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주택 대수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이날 50년이 넘은 허름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샤워실을 설치하고 마루에 비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붕 처마를 만들었으며, 벽면 도색과 싱크대, 냉장고 등 집안 곳곳의 찌든 때를 제거했다.
보금자리 선물을 받은 강 모 어르신은 “더운 여름에도 샤워실이 없어 수돗가에서 대충 씻고 지냈는데 살다 보니 내 집에 욕실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승훈 단장은 “혼자서 어렵게 지내고 있는 어르신이 조금 더 편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신 여천NCC㈜ 봉사단과 여수시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천NCC㈜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외에도 사랑해 빨간밥차 봉사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