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환경구축사업 ‘장애물 없는 행복 광양 만들기’를 위한 무장애지도(약국편) 3,0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지도 제작은 지역사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SNNC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SNNC 임직원 20명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편의시설 조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6~8월 광양시약사회의 협조로 약국 46개소를 조사 후 결과를 바탕으로 지도를 제작했다.
무장애지도(약국편)는 지역 내 46개 약국의 휠체어 이용자 접근 가능성, 경사로 설치 여부, 출입문 통과 가능 여부, 약국 내부 회전공간 확보, 약국 앞 호출서비스 등 장애인의 접근성과 관련한 세부항목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픽토그램을 활용해 약국별 정보와 함께 그림으로 안내했다.
무장애지도는 읍면동사무소, 장애인 관련 단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배부받을 수 있으며, 중마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s://www.jmswc.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무장애지도 제작을 계기로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편의시설 조사와 지도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모두가 행복한 무장애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