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중마권과 광양읍권으로 나눠 주 2회씩 10개월간 진행했던 ‘드림스타트 2022년 한글 학교 프로그램’을 지난 9일 마무리했다.
한글 학교는 사례관리 아동 중 읽기와 쓰기 등 기초적인 한글 학습이 부진한 학령기 전후(만 6세 이상)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권역별(광양읍, 중마동) 및 비대면 수업으로 안전하게 운영했으며, 상황이 호전되는 시기에는 대면으로 광양읍 드림스타트 사무실과 중마동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한글 학교 수업을 통해 읽기와 쓰기에 자신감이 생겨 학교 공부도 재미있다”며 한글 학교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년에도 한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프로그램 마무리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박정희 드림스타트팀장은 “한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글 학교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