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7일 동광양로타리클럽,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정환, 김순조) 주관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 의장, 강정일 도의원, 박철수 시의원, 김종호 광양문화원장, 국제로타리 3610지구 우광일 전 총재, 동광양로타리클럽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지원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동광양로타리클럽과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로 진행된 사업이다.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 사업계획서를 지원해 매칭 결과 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사업비는 동광양로타리클럽,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로타리 3610지구 우광일 전 총재, 여수광양항만공사, 사랑병원에서 8,800만 원 지원을 통해 21평 규모의 주택 신·개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2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치환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난과 주택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면민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무사히 완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 ‘행복을 짓다’ 사업은 올해 들었던 소식 중 가장 기쁜 소식이고 주택이 완공돼 수혜자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든든한 복지 혜택을 누리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