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16시 광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협의체 운영계획과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동절기 계절형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의 발굴·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내년에는 협의체 사업이나 운영에 올해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내년에는 광영동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반려화분 나눔 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희망 나눔 냉장고 운영 ▲행복 담은 스마일 가족사진 ▲함께 하는 시네마 천국 등 5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필요한 재원은 지역사회 내 민간후원자원을 발굴·연계하기로 했다.
특히, 자원이 특정 대상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기관과 단체 간 중복을 피하고 협의체 특화사업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할 때 정확한 생활실태를 파악해 지원함으로써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김재호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한 해 동안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자에게 밑반찬과 반려화분을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사회복지 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보람도 느꼈다”며, “연말연시 주변의 이웃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올 한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