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9일 통장협의회, 지역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금호동 주요 도로변과 해안도로 산책로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 철거 등 설 명절 손님맞이에 열을 다했다.
또, 통행로 주변의 적치물을 제거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금호동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도모했다. 하수구와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집중호우 시 배수로에 유입된 이물질로 인한 배수 불량과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박복희 금호동 통장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청정 금호동’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금호동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오랜만에 금호동에 방문할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통장협의회와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동안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