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브라운스톤가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대표 김공태)는 19일(목) 광영동 주민센터에서 아파트 주민과 재단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1,074,920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주 동안 아파트 승강기 내 모금함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자율 모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모금 활동은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공태 대표는 “매년 연말연시 때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모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입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이런 모금 활동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10년 넘게 이어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공태 대표님을 비롯한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 동 저소득 주민의 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금은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광영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